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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가장의 숨겨진 능력 영화 노바디(Nobody)

by capcaphsm 2025. 2. 7.

 

 2021년 개봉한 영화 《노바디(Nobody)》는 평범해 보이는 가장이 사실은 강력한 과거를 지닌 인물이라는 설정을 바탕으로 한 액션 스릴러이다. 《존 윅》 제작진이 참여한 작품으로, 강렬한 액션과 긴장감 넘치는 연출이 돋보인다. 밥 오덴커크가 주연을 맡아 인상적인 변신을 보여주며, 기존의 히어로 액션 영화와 차별화된 스타일을 선보였다.

 평범함 속 숨겨진 강렬한 개성

-허치 맨셀(밥 오덴커크): 가정적인 가장이지만, 사실은 과거 정부 요원으로서 엄청난 전투 실력을 지닌 인물.

-베카 맨셀(코니 닐슨): 허치의 아내로, 남편의 평범한 삶을 유지하려 하지만, 그가 감춘 과거를 알게 된다.

-유리아 쿠즈네초프(알렉세이 세레브랴코프): 러시아 마피아의 우두머리로, 허치와 충돌하며 강렬한 대립을 보여준다.

-해리 맨셀(크리스토퍼 로이드): 허치의 아버지로, 나이가 들었지만 여전히 강한 전투력을 지닌 인물.

-데이비 맨셀(RZA): 허치의 동생으로, 위기 상황에서 중요한 도움을 준다.

 평범한 삶 속에 숨겨진 폭발적인 과거

 허치 맨셀은 누구보다 평범한 가정을 이루고 살아가는 가장이다. 그러나 어느 날 도둑들이 집에 침입하는 사건이 벌어지면서 그의 숨겨진 본능이 깨어난다. 자신과 가족을 위협하는 존재들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과거의 정체가 드러나고, 이는 러시아 마피아와의 거대한 충돌로 이어진다.

한때 정부의 비밀 요원이었던 허치는 억눌렸던 폭력적인 본능을 다시 끌어올려 상대 조직을 하나씩 처단해 나간다. 평범한 가장에서 무자비한 전사로 변해가는 과정이 영화의 핵심이며, 그의 복수는 점점 더 치열해진다. 마지막 전투에서 그는 가족과 자신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극한의 결전을 벌인다.

 

 영화의 감정을 담은 강렬한 대사

"I’m nobody." - 허치 맨셀(밥 오덴커크)

"You brought a lot of backup. I see your plan, and I gotta say, it’s a bold move." - 허치 맨셀(밥 오덴커크)

"Everyone dies some day. I’m just fixing the timeline." - 해리 맨셀(크리스토퍼 로이드)

"Give me the goddamn kitty cat bracelet!" - 허치 맨셀(밥 오덴커크)

"They came for my family, and they stole my kitty cat bracelet. Now I’m coming for them." - 허치 맨셀(밥 오덴커크)

  폭발적인 액션과 신선한 캐릭터가 돋보이는 영화

 기존 액션 영화에서 보기 어려웠던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이며, 밥 오덴커크의 연기 변신이 인상적인 작품이다. 단순한 복수극이 아니라, 한 남자의 억눌린 본능이 어떻게 폭발하는지를 정교하게 보여주며, 기존의 액션 영화와 차별화된 긴장감을 제공한다.

특히, 허치 맨셀이라는 캐릭터는 기존의 히어로와 달리 초능력을 지니거나 완벽한 전사라기보다는, 일상 속에서 존재감을 숨긴 채 살아가던 인물이 어떻게 다시 전사의 본능을 깨우는지를 실감 나게 그려낸다. 영화는 빠른 전개와 강렬한 액션 시퀀스로 몰입도를 높이며,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액션 영화 팬이라면 놓쳐서는 안 될 작품이다.